청주시, 17일까지 여성친화인증기업 공개 모집

여성근로자 30% 이상 기업 대상…다양한 혜택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여성친화인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여성의 고용안정과 인재육성,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여성친화기업 환경조성에 앞장선 지역 내 우수기업을 선정·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 이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모집일까지 청주시 여성가족과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10일까지 현지 실사를 마친 뒤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의단을 구성해 10개 이내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6월 증 인증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친화기업 인증 기업은 △여성친화인증기업 현판 제공 △기업환경개선금 지원 △성평등 강사 파견 △우수기업인 표창 시 추천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선정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여성친화 일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