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1년새 15% 상승...평균 60만 원

서울 주요 대학가의 보증금 천만 원 기준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 평균 월세가 1년 사이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보증금 천만 원 기준 원룸 평균 월세는 59만 6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에 비해 15.1% 오른 것입니다.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 원 이상인 대학가는 지난해 3월 기준 2곳에서 지난달 6곳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83만 5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인근 69만 5천 원, 중앙대와 한양대 인근 65만 5천 원, 고려대와 서강대 인근 62만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새 월세가 30% 이상 상승한 대학가는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 인근 지역 순이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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