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무비] '슈퍼 마리오', 평단 혹평 무색한 흥행 돌풍… '겨울왕국2' 기록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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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평단의 날 선 혹평이 이어졌지만, 이러한 비판이 무색할 정도로 관객들은 영화에 열광하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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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1985년 출시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어드벤처 만화 영화.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명가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의기투합하고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찰리 데이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영화는 평단의 혹평 세례 속에 해외 대표적인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57%의 수치로 '썩은 토마토'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할리우드 A급 배우들을 성우로 캐스팅하고 비디오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이 있지만 그저 지루한 추격 영화'(SCMP), '엉뚱하고 촌스러우며 독창성은 부족하고 감정적으로 단조롭다'(타임스), '창의성 없이 상품을 팔기 위해 영혼 없이 제작된 작품'(뉴욕포스트), '단조롭고 진부한 영화'(뉴욕타임스), '마리오라는 상품을 판매하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영화는 흥미롭지 못하다'(LA타임스) 등 평론가들 대부분은 영화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평단의 날 선 혹평이 이어졌지만, 이러한 비판이 무색할 정도로 관객들은 영화에 열광하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같은 영화의 흥행은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80·90년대 마리오를 게임으로 즐겼던 세대부터 비교적 최근 세대까지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가족 영화'로 인식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오락 영화의 등장에 관객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 이러한 현상을 두고 평론가들이 현실적인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왔다.
전 세계 60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3년 개봉작 중 다크호스로 떠오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흥행 신화가 국내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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