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마약범죄 근절 위해 총력 대응

안정섭 기자 2023. 4. 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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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원창학 수사부장 주재로 총력 대응 회의를 갖고, 경찰의 관련 기능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추진단 구성과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마약수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마약 범죄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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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중구 성안로에 위치한 울산경찰청 전경.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원창학 수사부장 주재로 총력 대응 회의를 갖고, 경찰의 관련 기능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추진단 구성과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마약수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기능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단속뿐만 아니라 예방·교육 등에도 주력하고자 울산시,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울산경찰청에서는 마약사범 척결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인사 당시 마약범죄수사대장의 직급을 경감에서 경정으로 격상하고, 수사 인력을 12명에서 14명으로 늘렸다.

남부경찰서에 마약전담팀을 지정하는 등 단속 역량을 강화했으며 형사 인력을 동원해 첩보 수집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마약사범 검거 유공자에게는 특별승진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울산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42명으로 전년동기(38명) 대비 10.5% 증가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마약 범죄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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