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시즌 첫 도루 활약… 팀 4-1 승리 [SD 게임노트]

고유라 기자 2023. 4. 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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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1로 뒤집은 6회 2사 후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피터슨의 5구째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 피터슨을 교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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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희생번트를 기록한 샌디이에고 내야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4-2 승리했다.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0.286에서 0.297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2회 무사 1루에서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을 상대로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0-0 접전이 이어지던 4회 2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6구째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놓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1로 뒤집은 6회 2사 후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피터슨의 5구째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 피터슨을 교체시켰다. 김하성은 다음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에서 2루를 훔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시즌 첫 도루.

김하성은 8회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 경기를 마쳤다.

팀은 0-1로 뒤진 5회 매니 마차도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잰더 보가츠가 투런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캄푸사노가 3안타, 보가츠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라이언 웨더스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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