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럽 경험 전무' 아르헨 감독 접촉…'EPL 최고 이적료' 엔소 스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 FC 새 감독 후보로 마르셀로 가야르도 전 리버 플레이트 감독이 거론됐다.
브라질 매체 UOL는 11일(한국 시간) "가야르도 감독이 두 달 전 첼시에 합류한 전 제자 엔조 페르난데스를 따라 첼시행에 근접했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 플레이트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까지 같은 팀에서 한 페르난데스는 2021년부터 2년간 가야르도 감독 지도를 받으며 1군 경기에 51회 출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첼시 FC 새 감독 후보로 마르셀로 가야르도 전 리버 플레이트 감독이 거론됐다.
브라질 매체 UOL는 11일(한국 시간) "가야르도 감독이 두 달 전 첼시에 합류한 전 제자 엔조 페르난데스를 따라 첼시행에 근접했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야르도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현역 은퇴 후 클루브 나시오날·리버 플레이트 등 남미를 중심으로 활동한 감독이다. 특히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현역 시절 몸담았던 리버 플레이트 지휘봉을 잡고 남아메리카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 대륙 컵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위상이다.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 리그가 끝나며 가야르도 감독과 리버 플레이트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가야르도 감독이 재계약을 거절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코치진들에게 6월부터 감독직에 복귀할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다. 이는 6월 시즌이 끝나는 유럽 구단 감독직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미 플라멩구를 비롯한 남미 최고 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야르도 감독은 패들 게임, 바비큐, 록 콘서트, 전자 음악 등을 즐기면서 친구 및 가족들과 휴식했다.
가야르도 감독은 유럽 클럽 지휘봉을 쥔 경험이 전무한데, 그를 원하는 곳은 많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가 가야르도 감독의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공식적 제안은 도착하지 않았다.
2022-2023시즌 초에는 사우샘프턴 FC와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으나, 어느 쪽도 실현되지는 않았다.
이런 과정에서 정식 감독을 찾고 있는 첼시와 계약설이 나오는 건 자연스럽다. 첼시는 최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해 시즌 말미까지만 팀을 맡겼다. 6월 이후 새 감독을 찾아야 한다.
더불어 가야르도 감독은 지난여름 1억 2,000만 유로(약 1,735억 원) 이적료로 첼시에 입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세운 엔조 페르난데스의 은사이기도 하다.
리버 플레이트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까지 같은 팀에서 한 페르난데스는 2021년부터 2년간 가야르도 감독 지도를 받으며 1군 경기에 51회 출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 같은 관계였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