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널목·AI 노면알림…도로에 'ITS 혁신기술' 접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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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일반 도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교통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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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총 140억원 규모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1차 신기술 지원 60억원·2차 서비스 고도화 80억원 각각 지원
#경기도 과천, 평택은 스마트안전시스템을 접목한 건널목을 도입했다. 사물인터넷( IoT) 지자기 센서를 활용해 교차로 접근차량을 확인하고, 보행자에 안전정보를 전달한다. 노면 주행 음향데이터를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실시간 분석해 노면위험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3개국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일반 도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교통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은 1차 신기술 지원(60억원), 2차 서비스 고도화(80억원)로 나눠 총 14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신기술 지원 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신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해 국도에 적용하고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국도의 교통흐름 향상 및 교통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교통관리 고도화형'과 '현안문제 해결형'으로 나눠 입찰방식으로 각각 추진된다.
지원사업 선정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신기술 지원사업은 이달 13일부터 5월4일까지 공모를 진행, 민간 혁신기술 중에서 적합한 솔루션을 6월까지 선정한다. 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다음달 중 조달청 공고를 시작으로 6월 중 제안서를 접수받고 사업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상반기 내 사업자를 선정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검증을 위해 각 지방국토관리청 실무책임자와 ITS 관련 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ITS 서비스 혁신 전문위원회'를 상시 운영한다. 사업 시범운영과 효과분석을 토대로 사업성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ITS 혁신기술 공모 사업은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준비하고, 공공 도로교통 서비스를 고급화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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