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일본 측, '6월 한일전' 관련 공식적인 연락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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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한일전'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KFA 관계자는 연내 일본전 실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한국은 6월 맞대결에 관해 협상 중"이라며 한일전 성사 가능성을 전했다.
KFA 관계자는 12일 OSEN과 통화에서 일본 언론의 '한일전' 성사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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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한일전'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KFA 관계자는 연내 일본전 실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한국은 6월 맞대결에 관해 협상 중"이라며 한일전 성사 가능성을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지난 3월 A매치 기간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우루과이에 1-2 패배를 당했고 일본은 우루과이와 1-1 무승부, 콜롬비아에 1-2로 패배했다.
KFA 관계자는 12일 OSEN과 통화에서 일본 언론의 '한일전' 성사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관계자는 "각국 대표팀에는 A매치 팀 선정을 담당하는 직원이 있다. 이 실무자는 각국 대표팀 소속의 직원, 즉 실무자와 연락하는데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 대표팀 실무자와는 특히 자주 연락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팀, 유럽 혹은 남미 팀과 경기를 잡는 일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일본 쪽 실무자와 KFA의 담당 직원은 자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다음 A매치 기간, 마땅히 경기할 팀이 없을 경우 한국과 일본 맞대결을 한번 하자'라는 가벼운 이야기를 나눈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아직 공식적인 이메일, 공문 등을 통해 전해온 연락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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