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 축복 속 이뤄지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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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부산에 3대 미래상을 제안하며 산업은행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에 대해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하고 있으며 축복 속에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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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은 동남권 새로운 성장축 도약 목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부산에 3대 미래상을 제안하며 산업은행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에 대해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하고 있으며 축복 속에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훈 회장은 12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51차 부산경제포럼에서 '한국경제의 오늘과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 재도약 해법으로 수도권과 동남권의 양대 축을 연결하는 국가 지속 성장 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부산은 디지털신산업도시, 해양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등 3개 미래상을 구축해야 하며, 각각 벤치마킹 대상으로 △IT·창업 중심 도시로 전환한 시애틀 △아시아 항만·물류 허브 싱가포르 △디지털 기술과 해양금융 기반 특화 금융중심지로 도약한 런던을 사례로 들었다.
부산이 그리는 2050년 대도약을 위한 빅 드림 달성에 대해 '국가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을 3대 코어 비즈니스 중 하나로 설정한 산업은행이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망 신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개발 민간투자 활성화와 해양산업 성장동력 확충 △정책금융 활용한 디지털금융과 해양금융 지원 등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지원하는 관련 조직을 통해 부산 미래를 위한 산업은행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부산 이전이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지만 오랜 기간 국내 산업 성장을 이끌어 온 산업은행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 논란 속 이전이 아니라, 축복 속에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평소 강 회장과 친분이 있는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이 본점 이전 문제로 산업은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지역 기업인들을 상대로 특강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장인화 회장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정부 의지가 확고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강연을 통해 부산 미래를 위한 산업은행 역할을 확인한 만큼 부산상의가 산업은행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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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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