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K아티스트 50명 선발…해외에 알린다
영문 연감 출간, 내달 14일까지 접수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 50인을 선발해, 해외에 영문 연감을 발행하는 ‘2023 알마낙 :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의 공모가 시작된다.
12일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티팩츠(Artifacts)는 ‘알마낙 :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의 모집을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아티팩츠 웹사이트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알마낙’은 국내 작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문으로 작가 및 작품을 소개하는 연감이다. 매년 50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출간할 예정이며, 올해 제1회 공개모집을 한다. 접수는 지난 2022년도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조형예술 작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비는 무료이다.
상금은 총 800만 원으로 1등 5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00만 원이다. 선정된 50인의 작가는 영문 알마낙을 통해 국내외 미술관계자와 컬렉터들에게 소개된다. 그 외에 작품을 아카이빙하여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웹사이트 ‘아티팩츠 카탈로그 레조네(Artifacts Catalogue Raisonné)’의 개설과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및 컨설팅(6개월)도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5월 31일 아티팩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아티팩츠 박원재 대표는 “지난해 첫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 개최를 비롯해 해외에서 국내 미술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된 자료가 없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제1회 ‘2023 알마낙 :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 공모를 시작으로 세계 미술계 인사들의 국내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티팩츠는 작가를 위한 작품 아카이빙 및 관리 솔루션 ‘아티팩츠 카탈로그 레조네’, 현재 약 3만 명이 이용 중인 위치기반 전시정보 앱 ‘아트파인더(Art Finder)’를 선보이며 국내 미술계 에코시스템의 성장을 위한 IT 기반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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