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단체 "대북전단 12만 장 실은 풍선 살포...USB 3천 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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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과 USB를 실은 대형 풍선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밝혔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탈북민 단체인 '북한의 자유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탈북자들'이 지난 9일 자정 대북전단 12만 장과 USB 3천 개를 대형 풍선 12개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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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과 USB를 실은 대형 풍선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밝혔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탈북민 단체인 '북한의 자유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탈북자들'이 지난 9일 자정 대북전단 12만 장과 USB 3천 개를 대형 풍선 12개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대북전단에는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과 세습통치를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USB에는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의 '탈북민이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최고위원이 된 이야기'와 '미국 상·하원 의원이 북한 주민에게 전하는 자유의 메시지'가 담겼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습니다.
이어 풍선에 부착한 GPS를 추적한 결과 풍선 12개 중 11개는 황해남·북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게 확인됐고 했으며, 1개는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 유실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공개된 것은 지난해 10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대북전단과 마스크, 타이레놀, 비타민C 등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보낸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이 단체가 편지를 보내왔는데 북한의 도발을 보고 있을 수 없어 김정은을 규탄하는 유인물을 북으로 보냈다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는 대북 전단을 살포한 사람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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