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금성농협, 영농철 어려움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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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양한 지원사업에 주력하며 조합원에겐 더없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조합원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농지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조합원으로부터 호평 받는다.
장운봉 조합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영농자재 가격 인상에 맞서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농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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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문을 연 농자재센터 900여종 영농자재 갖춰
3년째 맞은 봄 농약·비료 할인행사…할인율 30%로 높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소득작물 개발에도 힘써
충북 제천 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양한 지원사업에 주력하며 조합원에겐 더없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조합원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농지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조합원으로부터 호평 받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농작업 대행사업’이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트랙터·드론·파종기 등 농기계 19대를 갖추고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드론 방제를 제외한 농작업료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5년째 동결해왔다. 벼 직파는 올해도 무상으로 진행하며 드론 방제는 농작업료의 20~50%를 농가에 환급할 계획이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농작업 대행사업은 경운·정지·이앙·방제·방제까지 모두 조합이 맡으며 효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고령 농민과 여성농에게 큰 인기다. 사업 초기 57농가 78㏊에 불과했던 작업량은 지난해엔 270농가 466㏊로 크게 늘었다. 올해 대행 규모 역시 지난해와 견줘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7월 종합청사 준공으로 문을 연 농자재센터는 농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농협중앙회 중부자재센터와 연계해 900여종의 영농자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 봄 농약, 4종복비 할인율을 30%로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승택 오이공선회 회장(55)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농민 맞춤형 지원사업을 해주니 농사지을 맛이 난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금성농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소득작물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올해 전문가를 초빙해 오이영농기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다양한 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소득작물로 노지대파를 선정하고 파종기와 전엽기 등 농기계를 이용해 6.6㏊규모로 시범 재배에 들어간다.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대파 이앙기도 도입한다.
이밖에 법무부 제천준법지원센터로부터 협조를 얻어 적재적소에 사회봉사명령자를 배치하며 농가 인력난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장운봉 조합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영농자재 가격 인상에 맞서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농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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