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연 "귀한 손님들 초대…청첩장 돌리는 기분"(사랑의 고고학)

영화 '사랑의 고고학'은 8년간의 연애와 4년간의 이별의 지난한 과정을 통해 느리지만 꿋꿋하게 변화하는 영실의 서툴지만 단호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연인 관계의 현실적인 묘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사랑의 고고학'이 4월 10일 프렌즈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프렌즈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완민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옥자연, 기윤 배우뿐만 강태영, 김중기, 박현서, 이동찬, 최정인, 최희진 등 영화를 빛낸 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시사회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완민 감독은 "장소 제공 혹은 고고학 자문 등을 위해 도움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영화가 제 갈 길을 갈 수 있었다. 영화가 존재하도록 생명력을 불어넣어 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시사회를 방문해준 스태프들과 여러 자문 단체에게 수줍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옥자연 배우는 "영화 주연으로는 개봉이 처음이라 귀한 손님들을 초대하며 청첩장을 돌리는 기분이었다. 정말 소중한 영화라 이 영화를 기점으로 조금 달라질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기윤 배우 역시 "어떻게 영화를 보실지 궁금하다. 재미있게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객들의 반응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옥자연 배우가 출연하였던 tvN 드라마 [슈룹](2022)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김혜수, 박준면, 우정원, 신수정, 유연, 이화겸, 송영아 등의 동료 배우들이 참석하여 옥자연 배우를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화관 안에서 같이 헛웃음치고 솔직한 대사와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들이 영실의 발걸음을 끝까지 따라가게 만드는 것 같아요"(say****, 인스타그램),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 가득 자연 씨의 섬세한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뭉클하고 기쁘고. 무엇보다 영화 너무 좋아서 N차 관람 예정"(tnf***, 인스타그램), "사랑의 고고학은 무슨 일로 이렇게 영리하고 아름답고 재치 있고 멋집니까"(uje****, 인스타그램) 등 프렌즈 시사회를 방문해준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의 뜨거운 응원과 호평을 받으며 올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사랑의 고고학'은 다가오는 4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맑은시네마, 엣나인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