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 취업자 수 1만 6천명↑…13개월 만에 증가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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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 6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24만 1천명으로 작년 같은달 보다 1만 6천 명 증가했다.
이같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2월(3만 4천명)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다.
3월 취업자 수는 146만 4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만 8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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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 6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24만 1천명으로 작년 같은달 보다 1만 6천 명 증가했다.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인 7천 명보다 9천 명 더 많다.
이같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2월(3만 4천명)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다.
돌봄 수요가 늘고 외부 활동이 증가한 결과다.
동북지방통계청 강태경 사회조사과 팀장은 "노인, 어린이 돌봄과 관련한 사회복지 분야 취업자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최고조에 달했던 오미크론이 주춤해진 기저 효과도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대구지역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북지역 취업자 수 증가는 둔화했다.
3월 취업자 수는 146만 4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만 8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2월 증가폭 3만 명보다 1만 2천 명 줄어든 것이다.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3만 6천 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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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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