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상당수 문건 조작...미국과 긴밀히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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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의혹의 배경이 된 문건 상당수가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산 포탄 50만 발을 미국에 대여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도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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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의혹의 배경이 된 문건 상당수가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최대 친윤계 모임, '국민공감'에 나와 외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의혹은 미국 정부가 진상 파악을 하고 있고 파악이 되면 한미 간에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산 포탄 50만 발을 미국에 대여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도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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