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재작년 매출, 코로나 이전의 93% 회복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3. 4. 12.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소상공인의 2021년 연평균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의 93%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을 구축해 1차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은 서울에 있는 소상공인 사업체 중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분포가 높은 업종을 선정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패널(조사 대상)로, 25개 자치구 별로 80~120곳씩 2577곳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평균 매출액은 1억 9515만원으로 2019년 2억 1035만원의 93% 수준


서울 소상공인의 2021년 연평균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의 93%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을 구축해 1차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은 서울에 있는 소상공인 사업체 중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분포가 높은 업종을 선정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패널(조사 대상)로, 25개 자치구 별로 80~120곳씩 2577곳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2021년 평균 매출액은 1억 9515만원으로 2020년 1억8865만원보다 3.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액 2억 1035만원의 93% 수준이다. 평균 영업비용은 1억 6392만원으로 2020년 1억 5699만원에 비해 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균 순영업이익은 2020년 3166만원에서 2021년 3123만원으로 1.4% 줄었다.

소상공인의 월평균 소득은 266만원으로 파악됐다.

사업체의 상시 종사자 수는 1명(대표자 포함)이 40.7%로 가장 많았다. 평균은 2.2명이었다. 종사자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31.1시간이었다. '40시간 이상 50시간 미만'이 26%, '50시간 이상'은 18%였다.

재단은 올해 7월 1주부터 약 8주간 동일한 패널을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진행한 뒤 12월 중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