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비전 선포식…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1일 L하우스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훈 글로벌 R&BD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 등 임원진과 L 하우스 구성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하우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L하우스가 달성한 성과와 주요 마일스톤을 함께 돌아보고, 엔데믹 시대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향후 미래 전략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2년 경북 안동에 설립된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기술과 생산설비를 보유한 백신 제조 공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 시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실행방안으로 구성된 ‘SKBS 3.0′ 미래전략과 ‘디지털 수립방안’을 공유하고, ‘Global Innovative Partner of Vaccine and Biotech’이라는 하나의 목표(One Goal) 달성을 위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하나의 팀(One Team)으로서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을 L하우스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오늘 비전 선포식은 ‘One Team’ 문화를 통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One Goal’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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