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민간기업과 손잡고 개도국 ESG 원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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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기업의 개발 협력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및 혼합금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와 혼합금융사업은 개도국 ODA 사업을 통해 민간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작년 새로 도입한 기업 협력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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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민간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기업의 개발 협력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및 혼합금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18일 오후 2시 열리는 세미나에는 민간기업, 국내 금융사 및 투자사, 기타 유관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이 자리에서 ESG 이니셔티브와 혼합금융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설명한다.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는 '민간 ESG와 혼합금융 동향 및 시사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4개국 모바일 순환 경제 구축 사례를, SK임업은 베트남 온실가스 감축 사업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베트남 산림 탄소중립 펀드사업을 발표하고, 임팩트스퀘어는 베트남-캄보디아 ESG 임팩트 투자 사업인 '메콩 임팩트 브릿지' 사례를 발표한다.
코이카는 또 ESG 이니셔티브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기업·중견기업과 기존에 코이카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중소기업이 원조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현재 ESG 임팩트 투자형 혼합금융사업을 진행하는 파트너와 잠재 파트너인 국내 금융사 및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혼합금융 사업 확대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듣는다.
이번 세미나 참가를 원하면 코이카 홈페이지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와 혼합금융사업은 개도국 ODA 사업을 통해 민간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작년 새로 도입한 기업 협력 모델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기업들이 공적원조 관련 해외 사업에 관심이 있으나 개도국 현지의 개발 수요 등과 접목한 사업 구체화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기업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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