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한도 확대 소식에 투자자 관심 집중된 `아스티 캐빈`

아스티캐빈 투시도

정부가 오피스텔 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방식을 아파트 등 일반 주택과 같은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강남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거용·업무용 등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 방식을 준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5개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피스텔에 대한 DSR 산정 방식이 일반 주택과 달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예컨대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DSR을 계산할 때 적용되는 대출만기가 8년으로 일괄 조정된다. 따라서 같은 가격의 아파트보다 대출 한도가 적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금융위는 오피스텔의 용도와 관계없이 DSR 산정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을 담보로 전액 분할상환을 받는 경우 실제 대출만기를 적용해 원리금 상환액을 계산하도록 했다. 일부 분할상환 대출에 대해서도 실제 원리금상환액을 반영해 상환액을 산출하되,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거치기간(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지불하는 기간)은 1년으로 제한했다.

오는 24일 개정안이 시행되면, 연 소득 5000만 원인 대출자가 30년 만기 원리금분할상환의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금리 5%에 받을 경우 대출한도가 기존 1억3000만 원에서 3억1000만 원으로 약 1억8000만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오피스텔 담보 대출 한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스티 캐빈'에 쏠리고 있다.

송파대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아스티 캐빈'은 강남업무지구(GBD)와 문정비즈밸리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해 풍부한 임대 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개발호재도 여럿 갖추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다.

실제 단지가 위치한 송파대로 일대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송파 ICT보안클러스터 조성,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성동구치소 부지 문화복합시설 개발사업과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도 추진되고 있으며, 위례신도시에서 삼성역을 거쳐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도 본격 착공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일대 오피스텔 임대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아스티 캐빈'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지하 8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27~48㎡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내부는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평면에는 3Bay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유리 소재의 마감재를 적극 도입해 개방감도 높였다. 여기에 양방향으로 개폐가 가능한 옷장,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생활감을 감출 수 있도록 설계된 히든 키친 등 공간 활용 극대화와 주거 편의성까지 고려한 미학적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하이엔드 주거에 특화된 체계적인 주택관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스티 캐빈'은 타워팰리스, 한남 더힐 등 초고가 주택의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주택관리 전문브랜드 타워피엠씨에서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에서만 누릴 수 있던 공간 관리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아스티 캐빈'의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학동역 사거리 부근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