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스위스 의원친선협 대표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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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경제·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스위스 대표단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의회와의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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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스위스 대표단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의회와의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주한 스위스 대사관을 통한 요청으로 성사됐다.
특히 염 의장이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국외 대표단을 만난 것은 지난 5일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 도의회 대표단 접견' 이후 두 번째로, 코로나 장기화로 경색됐던 '의회 외교'가 재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접견에는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크리스티안 바서팔렌(WASSERFALLEN Christian) 국회의원(하원)과 장 뤽 아도르(ADDOR Jean-Luc)·이브 니데거(NIDEGGER Yves Robert)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원 21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제약 바이오, IT테크, 친환경 에너지 등의 신산업을 다루는 도내 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술과 제품을 스위스 글로벌 기업을 통해 유럽 등지에 중계수출을 의사를 밝히고, 소통 창구로서 역할 가능한 도의원들을 만나고자 의회를 찾았다.
바서팔렌 회장은 "개인적으로 한국 방문 6번째로, 대표단원 상당수가 한국을 여러 번 찾을 만큼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바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매번 '성장의 기운'을 느끼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은 물론 대한민국 중심지인 경기도와 더욱 친밀히 교류하고, 이번 방문에서 혁신의 방법을 배워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양국과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많은 도움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의장은 "무역 활로를 찾고, 다방면에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명실상부한 미래성장산업 중심지인 경기도를 방문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대표단이 방한 기간 중 값진 성과를 거두고,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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