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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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그룹이 강릉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피해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성금 3억 원을, 신한금융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합니다.
금융지주 내 은행, 보험, 카드사 등은 산불 피해를 본 개인, 기업,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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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그룹이 강릉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피해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성금 3억 원을, 신한금융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합니다.
금융지주 내 은행, 보험, 카드사 등은 산불 피해를 본 개인, 기업,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개인의 경우 2천만 원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경우 운전자금은 5억 원·시설자금은 시설복구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대출을 내주기로 했습니다.
또, 3개월 내 기존 대출금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포인트, 기업 대출은 1.0%포인트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개인고객에게 개인당 5천만 원 한도로 총 1천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대출 만기 연장을 해줍니다.
하나은행은 개인에게 5천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중소기업에 기업당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을 각각 신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 카드사들은 카드 대금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하고 카드대출 수수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보험사들은 보험료 납부 유예와 분할납부 등을 지원합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325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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