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030년까지 24조원 투자”… 현대차, 이틀째 3% 강세

정현진 기자 2023. 4.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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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2일 오전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현대차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기존 21조원에서 3조원 증액한 2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5200원(2.71%) 오른 19만7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3.34% 오른 19만2100원에 상승 마감한 현대차는 이날 오전까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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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2일 오전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현대차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기존 21조원에서 3조원 증액한 2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 대비 5200원(2.71%) 오른 19만7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3.34% 오른 19만2100원에 상승 마감한 현대차는 이날 오전까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앞서 11일 경기 화성시 기아 공장 기공식을 연 현대차는 이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미래 차 ‘톱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지난해 33만대에서 2030년 151만대로 5배 넘게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이자,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공장 내 상생협력 부스를 둘러봤다. 이어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 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며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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