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 "국민 50% 이상 야당에 투표" 여론조사 잇따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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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까지 1년 남은 가운데, '현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50%가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2일) 잇따라 나왔습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총선투표 정당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라는 답변이 54.2%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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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까지 1년 남은 가운데, '현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50%가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2일) 잇따라 나왔습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총선투표 정당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라는 답변이 54.2%에 달했습니다.
반면,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4.8%에 그쳤습니다.
답변을 유보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11.0%였습니다.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60대 이상(42.3%)을 제외한 18~29세(59.5%), 30대(54.2%), 40대(66.5%), 50대(57.1%) 등 전 연령에서 50%를 넘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언론사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정권 견제가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시스 의뢰로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야당 다수 의석 확보로 현 정부 견제'를 응답한 비중이 55.2%였습니다.
'여당 다수 의석 확보로 안정적 국정운영'이라고 답한 비율은 36.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6%로 집계됐습니다.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야당 우세 답변이 절반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 지역에서 야당 우세 답변이 과반을 넘겼는데,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야당 우세 답변이 50.7%로 집계됐습니다.
1. 쿠키뉴스 의뢰 한길리서치 조사. 조사기간 3월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 응답률 2.5%, 유선 전화면접(10.2%), 무선 ARS(89.8%) 병행.
2. 뉴시스 의뢰 국민리서치·에이스리서치 조사. 조사기간 3월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 응답률 1.24%. 무선 ARS 방식.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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