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 전철역 승강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 설치

기사내용 요약
좌석이나 출입문 쪽 승객도 정차역 확인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역 승강장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한다.

코레일은 전철 안에서 승객이 현재 정차한 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역명 안내표지는 승강장 안전문 선로 쪽 유리창에 부착되며 정차역에 들어선 열차 이용객들이 창밖으로 역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은 그동안 좌석에 앉거나 출입문 쪽에 있는 승객은 정차역을 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승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0여개 수도권전철역에 설치했으며 올해까지 모든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은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이용객이 갇히는 이례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탈출이 가능한 안전바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안전바는 간단히 누르면 출입문이 열리도록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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