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괴물같은 4번 타자가 있나" 한화 팀 타점 31%, 홈런 60%, 클래스가 다른 채은성의 존재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겨울 한화 이글스가 가장 잘 한 결정을 꼽는다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채은성 영입이 될 것 같다.
올시즌 한화를 상대한 팀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각종 기록들이 현 시점에서, KBO리그 최고 4번 타자는 한화에 있다고 소리높여 말해주는 것 같다.
한화로 이적한 뒤 집중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한화 이글스가 가장 잘 한 결정을 꼽는다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채은성 영입이 될 것 같다. 올시즌 한화를 상대한 팀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채은성이 가세한 이글스 타선이 강해졌다고. 채은성 영입 효과는 일시적인 것도 아니고, 단편적인 것도 아니다. 타선 전체를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1-0으로 앞선 6회, 채은성은 '대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3호 1점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 양현종을 만나면 고전했다. 7타수 무안타. 이날 첫 두 타석도 범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5회까지 1실점 호투하던 양현종을 홈런으로 흔들었다. 이글스 중심타선이 무기력하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그는 기복없이 꾸준하다. 개막 4경기 만인 지난 6일 원정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 홈런을 때린 후 5경기에서 3홈런을 쳤다. 또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시리즈 두번째 경기부터 7게임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8경기 중 5경기에서 타점을 냈다.
11일 현재 타율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 3홈런, 10타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667. 홈런 공동 1위고, 타점 단독 1위다. 팀 홈런이 5개인데 3개를 쳤다. 팀 타점 32개 중 3분의 1을 책임졌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3할8푼5리(13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부진해 더 돋보이는 성적이다.
각종 기록들이 현 시점에서, KBO리그 최고 4번 타자는 한화에 있다고 소리높여 말해주는 것 같다.
채은성은 LG 트윈스 소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444타점을 올렸다. 이 기간에 매년 평균 89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로 이적한 뒤 집중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베테랑으로서, 핵심타자로서 책임감이 커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내가 해야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11월 6년 90억원 계약. 한화는 확실한 투자로 확실한 4번 타자를 얻었다.
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탁재훈 "신정환, 노래도 안 하는데 똑같이 나눠 컨츄리꼬꼬 해체" ('돌싱포맨')
- [SC이슈]'부모빚으로 2년 잠적' 심형탁, 이영자의 5년 전 '조언' 재소환…"경제권을 가져와라"
- [SC리뷰] 엄정화 "임원희와 예전에 사겼었다…이혼? 결혼한 줄도 몰라" ('돌싱포맨')
- 배우 김정화, 母 이어 남편 ♥유은성 '암' 판정…"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았다"('동상이몽2)
- [종합]백종원이 뭘 잘못했다고…비난 댓글 쏟아지자 '장사천재 백사장' 두고 찬반양론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