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내년 최저임금 동결 필요…업종별 구분 적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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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어나는 비용과 떨어지는 매출로 소상공인들은 한계에 내몰린 상태"라며 "이들의 지불능력을 기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 △업종별 구분적용 △주휴수당 폐지 등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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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어나는 비용과 떨어지는 매출로 소상공인들은 한계에 내몰린 상태"라며 "이들의 지불능력을 기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구조의 양극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은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으로 인한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노동계에서 제시한 시급 1만2000원은 소상공인 월 평균소득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지급가능한 금액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 회견은 18일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를 앞두고 소상공인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공연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 △업종별 구분적용 △주휴수당 폐지 등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엔 △숙박업 △음식업 △미용업 △제과업 등 업종별 소상공인도 함께한다.
한편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공동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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