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에 수억원 뛴 신고가 이어져…경기 아파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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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수도권에서는 최근 1년 내 신고가 거래가 속속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에서는 기존 거래액(최근 1년간) 대비 수억원씩 상승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최근 1년간 기존 거래액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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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 강남, 신저가 매매 이어져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수도권에서는 최근 1년 내 신고가 거래가 속속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에서는 기존 거래액(최근 1년간) 대비 수억원씩 상승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킨텍스원시티2블럭'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일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달 30일 16억5500만원에 매매됐다. 불과 닷새 만에 4억500만원이 뛰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전용 152㎡는 올해 1월10일 14억8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22일 17억8000만원에 손 바뀜 됐다. 두 달 만에 2억9500만원(19.9%) 오른 것이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 84㎡ 역시 지난해 5월 4억427만원에 거래된 뒤 올해 3월18일 6억6700만원에 매매됐다. 기존 매매가 대비 2억6273만원 올랐고, 이전 대비 상승률은 65%에 달한다.
최근 1년간 기존 거래액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상승액 10위권에는 경기가 5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3개, 인천 1개, 부산 1개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최근 1년 내 신저가를 기록한 단지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에서 주로 나왔다.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신저가 거래 중 하락액 기준 상위 10위권에는 서울이 7개, 경기 3개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 전용 158㎡은 지난해 3월 51억원에 거래됐는데 올해 3월에는 12억8000만원 하락한 38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이전 대비 하락률이 25.1%에 달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도 2022년 3월 75억원에 매매됐지만 1년 뒤인 지난달 63억원에 손 바뀜 됐다. 1년간 12억원이나 떨어졌다.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전용 140㎡은 2022년 3월 66억원에 매매된 뒤 올해 3월에는 59억원에 거래되면서 7억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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