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년2개월만에 칭다오 재운항…“中 노선 본격 확대”

2023. 4.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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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중국 산둥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칭다오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오전 8시 50분 칭다오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26일부터 인천~웨이하이(주 4회), 옌지(주 6회), 옌타이(주 3회), 하얼빈(주 3회) 4개 노선과 함께 인천~자무스(주 1회)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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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노선인 웨이하이・옌타이 증편도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주항공이 중국 산둥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칭다오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3년 2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오전 8시 50분 칭다오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칭다오에서는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12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화·목·토·일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7시40분에 출발한다. 칭다오국제공항에서 밤 9시10분에 출발하는 야간편도 편성해 주 11회 운항한다.

칭다오는 고대 중국 5대 항구도시 중 하나로 이국적인 거리와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맥주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인천~칭다오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1%로, 19만5000여 명이 탑승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3일부터 기존에 운항하던 인천~웨이하이와 인천~옌타이 노선을 각각 주 4회에서 주 7회로,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26일부터 인천~웨이하이(주 4회), 옌지(주 6회), 옌타이(주 3회), 하얼빈(주 3회) 4개 노선과 함께 인천~자무스(주 1회)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한~중 노선은 주 17회로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에 운항했던 중국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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