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황사가 왔다…13일까지 공기질 ‘최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공습으로 종일 공기 질이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황사 위기경보 단계는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주의'로 격상됐다.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11일부터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단비 내릴 전망
(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공습으로 종일 공기 질이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시도별 미세먼지(PM10) 농도(1시간 평균)를 보면 오전 7시 현재 울산 494㎍/㎥,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등 전 시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는다. 서울은 오전 7시 미세먼지 농도가 192㎍/㎥이다.
전국 황사 위기경보 단계는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주의'로 격상됐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전날 오후 5시 전국에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는 13일까지 전국을 뒤덮고 있겠다. 이에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11일부터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
황사를 몰고 온 북서풍은 반짝 추위도 함께 데려왔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날보다 5~12도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13~21도다.
금요일인 14일 황사를 씻어내고 건조함을 가시게 할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발원지에서 황사 발생량이나 기압배치에 따른 이동 속도 등에 따라 중부 지방에서는 황사 영향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생 자매 11년 성폭행 학원장, 2심도 ‘징역 20년’ - 시사저널
- “오늘 스폰 가능?”…정보 흘리고 뒷돈 챙긴 춘천문화재단 직원 - 시사저널
- 제자와 성관계 한 여교사에…“남녀 바뀌었다면?” 지탄 쏟은 재판부 - 시사저널
- ‘학원가 침투’ 마약에 칼 뺐다…한동훈 “과할 정도로 단속” - 시사저널
- “尹대통령, 나라 두 동강 내지 않으려 문재인 수사 자제” - 시사저널
- 전두환 ‘추징금 55억원’ 추가 환수 길 열렸다 - 시사저널
- 이강인과 오현규의 시대가 오고 있다 - 시사저널
- 임영웅, 새 오디션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 - 시사저널
- 봄철 3대 불청객 ‘알레르기·축농증·춘곤증’ 이렇게 물리쳐라 - 시사저널
-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 ‘10대 슈퍼푸드’는?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