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미래 인재 뽑는다… 정규직연계 인턴 채용 진행

총 270여 명 인턴 선발 예정
8주간 인턴십 후 최종면접자 선별
“인턴 정규직 전환 70% 달해”

동원그룹은 12일 2023년도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을 비롯해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동원건설사업까지 6개 회사에서 진행된다.

지원 요건은 대학교 졸업자 및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동원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직무 총 27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최종 면접 순이다.

1차 면접에 합격하면 6월 말부터 8주간 인턴십을 거친다. 월 250만 원의 인턴비가 지급되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 기간 평가를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정규직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동원그룹은 ▲스마트 항만 하역 ▲2차 전지 소재 ▲육상 연어 양식 등 그룹의 차세대 미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사업 확장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으며 사업의 폭넓은 방향성 때문에 과거보다 이공계 관련 직무 채용이 늘었다고 동원그룹은 설명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채용연계형 인턴을 통한 정규직 전환율은 70%에 달한다.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채용을 위해 마이크로 페이지를 추가로 구축했다. 마이크로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채용 정보가 제공되며 가상 공간에서 동원그룹 인사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채용과 관련된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메타버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