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

오정현 2023. 4. 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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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12일) 최악의 대기질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새벽 6시를 기해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새벽 한때 전북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3백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4배에서 10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남원과 진안 등 전북 동부권역엔 미세먼지 주의보가, 군산과 정읍, 김제 등 서부권역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학교 실외수업과 야외활동이 금지되고, 실외 장기 근무자는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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