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대형 금융기관과 7000억 규모 리파이낸싱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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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국내 대형 금융기관과 리파이낸싱을 협의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7천억원 규모의 담보대출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과 관련해 이달 초부터 시중 대형은행을 포함한 4~5군데 국내 제1금융기관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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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대형 금융기관과 리파이낸싱을 협의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7천억원 규모의 담보대출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과 관련해 이달 초부터 시중 대형은행을 포함한 4~5군데 국내 제1금융기관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토지 자산재평가(1천47억원에서 5천680억원으로 상향)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감정가액이 1조7천억~1조8천억원 대로 크게 높아졌다. 담보인정비율(LTV) 50% 이내로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파이낸싱의 총괄 주간사를 맡고 있는 이기운 CCGI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은 호텔 오픈도 안되고 핵심사업인 카지노 이전 인허가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제2금융권 위주로 진행했던 지난 2020년 최초 차입 당시와는 현재 상황이 180도 다르다"며 "특히 최근 중국 대도시들을 포함한 국제 직항 노선이 대거 재개되면서 카지노 부문에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어 현금창출능력에 대해서도 메이저 금융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리오프닝 분위기와 관련해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말부터 주 35회 제주~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지난달 이미 1만3천여명의 카지노 입장객 기록과 함께 드롭액 부문에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업계는 내달 중국 직항 주 70회를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까지 국제선 직항 노선이 주 170회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시설과 숙박 등 관광인프라를 완전 정상가동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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