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산불피해 강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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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결정을 내리면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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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결정을 내리면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고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하여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 관광지인 강릉 경포 일대는 전날 초속 30m의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발생해 주택과 펜션 수십채가 불타고 산림 170㏊를 포함해 379㏊의 면적이 잿더미로 변하는 피해가 났다. 산불현장에선 인명사고가 1건 발생하는 등 1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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