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4월 말부터 칭다오 노선 매일 운항… 주 11회

윤예원 기자 2023. 4.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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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중국 산둥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칭다오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전 8시 50분 칭다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에서 19만5000여 명이 탑승해 91%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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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중국 산둥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칭다오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항을 중단한 지 3년 2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전 8시 50분 칭다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칭다오에서는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12시 20분 인천에 도착한다. 화·목·토·일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7시 40분 출발하고 칭다오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0분에 출발하는 야간편도 편성해 주 11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이 오는 30일부터 인천~칭다오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제주항공 제공

칭다오는 고대 중국 5대 항구도시 중 하나다. 이국적인 거리와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맥주로 유명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에서 19만5000여 명이 탑승해 91%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 제주항공은 오는 23일부터 기존에 운항하던 인천~웨이하이와 인천~옌타이 노선을 각각 주 4회에서 주 7회로,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하계시즌이 시작된 지난 3월 26일부터 인천~웨이하이(주4회, 화·수·금·토요일), 옌지(주6회, 월·수·목·금·토·일요일), 옌타이(주3회, 월·목·일요일), 하얼빈(주3회, 수·금·일요일) 4개 노선을 재개했다. 또한 인천~자무스(주1회, 일요일) 노선도 재개해 한~중 노선을 주 17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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