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용산 청사 도청 불가...휴대전화 등 사적 영역 감청한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 사건에서 나온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의 대화는 휴대전화 등 사적인 부분을 감청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나눈 대화가 도·감청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그보다는 두 사람의 휴대전화나 사적 영역에 접근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 사건에서 나온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의 대화는 휴대전화 등 사적인 부분을 감청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나눈 대화가 도·감청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그보다는 두 사람의 휴대전화나 사적 영역에 접근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화 내용 자체도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정도를 기밀이라 하기엔 얕은 정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상당수 위조됐다고 보는 근거는 감청됐다는 대화 내용과 실제 문서 내용에 차이가 있고, 시점에도 격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한 논의는 지난해 연말에 이미 정리된 건데 지난달에 이 정보가 유출됐다는 것도 신빙성이 떨어지는 측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에서 이번에 유출된 내용이 상당수 위조로 판명 난 것으로 중간보고를 받은 것 같다면서 미국의 조사 결과를 봐야겠지만, 물을 건 묻고 따질 건 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