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극찬 쏟아진 '존윅4' 韓상륙, 시리즈 최고 성적 갱신할까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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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평론가 및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존 윅 4'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로튼 토마토 시리즈 자체 최고 평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한 '존 윅 4'가 흥행 면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이에 '존 윅 4'가 과연 시리즈 자체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함께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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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해외 평론가 및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존 윅 4'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로튼 토마토 시리즈 자체 최고 평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한 '존 윅 4'가 흥행 면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오늘(12일) 개봉한 '존 윅 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최고 회의'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낸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최후의 반격을 가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 무비. 지난 2015년 시작된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존 윅 4'는 이미 지난달 북미 등 국가에서 개봉해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중이다. 개봉 일주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3억600만 달러(한화 약 4000억 원)를 벌어들이며 제작비를 단숨에 회수했고, 전작 '존 윅 3: 파라벨룸'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성적(3억2670만 달러)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영화를 향한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선 토마토미터 94%·관람객평점 94점을 달성하며 시리즈 자체 최고 평점을 갱신했으며 IMDb에서는 8.3점을 기록 중이다. 아무리 대중으로부터 극찬을 받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존 윅'과 같은 킬링 타임 용 액션 영화는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긴 힘들지만, '존 윅 4'의 경우 극찬이 쏟아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존 윅 4'에 평점 4점(5점 만점)을 부여하며 "플롯은 평이하지만 놀라울 수준의 액션을 보여준다"고 전했고, IGN은 '마스터피스(걸작)'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또 미국 버라이어티의 경우 "'존 윅 4'는 시리즈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풍성한 액션신을 선물한다"고 평했다.
이렇듯 일찍이 해외 매체 및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지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 이에 '존 윅 4'가 과연 시리즈 자체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함께 모아지고 있다.
사실 그간 '존 윅' 시리즈는 국내 극장가에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었다. 2015년 개봉한 '존 윅' 1편은 단 12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는 데 그쳤고, 2편 역시 단 28만 관객에 불과했다. 3편의 경우 시리즈 최초로 100만 관객을 넘기며 체면치레는 했으나 키아누 리브스의 국내 명성을 생각해 보면 아쉬운 성적임이 분명했다.
다행인 점이 있다면 그동안 IPTV 및 OTT를 통해 다수의 팬들이 '존 윅' 시리즈에 유입됐다는 점. 50%에 육박하는 실시간 예매율만 봐도 '존 윅' 시리즈 인기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다. 북미 개봉 이후 약 3주 만에 국내에서 베일을 벗게 된 '존 윅 4'가 과연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존 윅 4']
존 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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