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성능 개량' F-16 배치…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능이 개량된 미국 공군의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가 최근 전북 군산기지 주둔 제8전투비행단에 배치됐다.
12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미 공군은 8비행단이 이 운용 중인 F-16 전투기 40여대의 성능 개량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성능 개량을 마친 첫 전투기가 이달 4일 재배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성능이 개량된 미국 공군의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가 최근 전북 군산기지 주둔 제8전투비행단에 배치됐다.
12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미 공군은 8비행단이 이 운용 중인 F-16 전투기 40여대의 성능 개량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성능 개량을 마친 첫 전투기가 이달 4일 재배치됐다.
이번에 재배치된 F-16은 전자식 비행제어장치 등이 업그레이드돼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관련 정보를 수신·처리할 수 있고, 또 이 정보는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표시돼 조종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비행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미군 측 설명이다.
F-16의 레이더 역시 업그레이드돼 더 많은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존 콜드웰 제8전투비행단 부단장(대령)은 "F-16은 2040년대까지 계속 운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전력을 더 치명적이게 만들고 생존 가능성을 높일수록 우리가 침략을 저지할 가능성도 커진다"며 "우리 목표는 북한이 방아쇠를 당기는 대신 전화기를 들어 대화하기로 결정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