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미국 도청 의혹' 문건 상당수 조작된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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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정부를 도청해 기밀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문건 상당수가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지금 진상을 파악하고 있고 한미간에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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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정부를 도청해 기밀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문건 상당수가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친 윤석열계 의원 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에서도 발표했지만 상당수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지금 진상을 파악하고 있고 한미간에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에게 포탄 50만 발을 대여해주기로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박 장관은 "지금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살상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323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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