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태양절 경축 막바지 준비 한창…우주 개발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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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 111주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막바지 경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여러 기사를 통해 태양절 맞이에 한창인 분위기를 전했다.
4면에서는 태양절 경축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조직위원회 일꾼들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이번 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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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 111주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막바지 경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여러 기사를 통해 태양절 맞이에 한창인 분위기를 전했다.
4면에서는 태양절 경축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조직위원회 일꾼들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이번 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소개했다.
또 삼지연시예술소조원 등 축전에 참가하는 각지 참가자들의 공연 준비 진행 상황도 별도로 전하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2면에는 김 주석의 업적을 찬양하는 연재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김 주석이 정규군을 창설하는 등 '자주적 국방력 강화'의 토대를 닦았다며 칭송했다.
또 네팔, 알제리 등 각국에서 진행된 태양절 경축 행사 소식과 캄보디아 국왕과 대왕후가 주북대사관에 대형꽃바구니를 보내온 소식도 전했다.
이날 1면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5차 전원회의 진행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과학기술인재관리법 등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그 외 3면에선 '새 시대 농촌혁명 강령' 실현을 위해 각 리의 당 조직들이 앞장서서 사업을 실질적으로 개설할 것과 당 세포비서들이 대중을 당 정책 관철로 적극적으로 이끌 것을 강조했다.
5면도 각지 축산 사업을 조명하며 더 많은 축산물을 생산할 것과 선진적인 온실남새(채소)재배기술을 도입해 먹거리 생산을 늘릴 것 등 '당 정책 관철'을 독려했다.
6면에선 '국제인간우주비행의 날'(우주비행술의 날)을 맞아 우주 개발 권리를 주장하며 "우주강국 건설 위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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