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뮌헨 3-0 대파하자 '4강 진출 확률 57%→9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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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4강 진출 확률이 95%까지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티다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격파했다.
그 결과, 맨시티의 4강 진출 확률이 95%로 평가됐다.
맨시티는 그뿐만 아니라 결승 진출 확률이 40%→70%, 우승 확률이 28%→52%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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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4강 진출 확률이 95%까지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티다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격파했다. 2차전은 오는 20일 뮌헨 홈에서 펼쳐진다.
홈팀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일카이 귄도간,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존 스톤스, 나단 아케,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순조로운 승리였다. 먼저 전반 27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접기 동작 후 왼발로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파 포스트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5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그릴리쉬에게 뺏겼다. 그릴리쉬가 백힐 패스로 쇄도하는 홀란드에게 내줬고 크로스로 이어졌다. 이를 실바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31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스톤스가 높은 타점으로 헤더 패스를 내줬다. 이를 홀란드가 달려든 뒤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3점 차 승리를 통해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다음 경기가 원정이라 해도 분명 여유로운 점수 차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 서티 에잇'은 경기 종료 후 UCL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맨시티의 4강 진출 확률이 95%로 평가됐다. 뮌헨은 5%가 됐다. 기존에는 맨시티 57%, 뮌헨 43%였는데 1차전 결과로 완전히 기울게 됐다.
맨시티는 그뿐만 아니라 결승 진출 확률이 40%→70%, 우승 확률이 28%→52%로 올랐다. 아직 8강 1차전을 치르지 않은 4개 클럽이 있긴 하나 맨시티가 현재로서 4강, 결승, 우승 확률 모두 1위였다.
맨시티는 많은 트로피를 보유한 클럽이지만, '빅이어'는 없다. 지난 2020-21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첼시에 0-1로 패배하며 눈앞에서 놓쳐야 했다. 올 시즌 다시 한 번 더 노리고 있고, 꿈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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