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늘·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300곳 위생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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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깐마늘,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 140개소와 마른 멸치, 마른미역, 염장 고등어 등 단순처리 수산물 생산업체 160개소 등 300개 업체가 점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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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깐마늘,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하며,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을 제조하는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깐마늘, 세척 양파, 삶은 나물 등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 140개소와 마른 멸치, 마른미역, 염장 고등어 등 단순처리 수산물 생산업체 160개소 등 300개 업체가 점검을 받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와 완제품의 위생적 보관상태와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청결 관리, 작업자의 위생복, 위생모 착용 여부 등이다. 또 단순처리 농‧수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감미료, 보존료 등의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지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437곳에 대한 점검 결과 위생모 미착용 등 미흡한 점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올해 하반기에는 절임 배추, 과메기, 마른김 등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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