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모빌리티 타지키스탄에 10만평 규모 생산공장 설립 MOU 체결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4.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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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인 코리아모빌리티는 타지키스탄의 대표적인 기업인 가이유(Gayur) 그룹과 손잡고 대규모 모빌리티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이유 그룹의 야크바 마사둘로 회장이 코리아모빌리티 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리아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바큇살없는 미래형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코모(KOMO), 전기 오토바이 코모 전기모터사이클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차세대 모빌리티 제품들의 본격적인 양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리아모빌리티 박정석 대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타지키스탄 공장 부지에 10만평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모빌리티는 공장 설립에 앞서 타지키스탄 및 인근 국가에 판매를 위한 총판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판매를 먼저 시작한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작년 하반기 유럽권에 제품 수출을 위해 유럽 인증(CE)을 획득했고 현재 500평 규모의 국내 공장을 보유 중이다.

박대표는 “주요부품인 전기모터와 콘트롤러를 한국에서 생산하여 부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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