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승+8위인데…“리버풀 4위 가능하다고 믿는다”

김민철 2023. 4.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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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리버풀은 최근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전반전에만 2실점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2골을 넣으며 따라붙은 경기력에서는 리버풀의 투지를 엿볼 수 있었다.

각포는 "우리는 모든 경기를 아스널전 후반전처럼 뛰어야 한다. 믿음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없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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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은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디 각포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올시즌을 4위권으로 마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4점으로 8위에 그치고 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6점)와의 격차는 12점에 달한다. 4위권 진입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최근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리버풀은 최근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무승의 늪에 빠졌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을 상대했다지만 무승의 변명은 되지 않는다.

다만 아스널전에서는 어느 정도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만 2실점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2골을 넣으며 따라붙은 경기력에서는 리버풀의 투지를 엿볼 수 있었다.

각포는 “우리는 모든 경기를 아스널전 후반전처럼 뛰어야 한다. 믿음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없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리버풀은 이제 리그에서 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8일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치러지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1라운드에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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