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SK바사, 비전 선포식 개최

안정준 기자 2023. 4.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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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One Goal, One Team' 비전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오늘 비전 선포식은 'One Team' 문화를 통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One Goal'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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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일 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비전 선포식을 열고, ‘One Goal, One Team’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줄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훈 Global R&BD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 등 임원진 및 L HOUSE 구성원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One Goal, One Team' 비전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1일 백신 생산공장인 안동 L하우스(이하 L하우스)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훈 글로벌 R&BD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 등 임원진 및 L하우스 구성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One Goal, One Team'을 주제로 열린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L하우스가 달성한 성과와 주요 마일스톤을 함께 돌아보고, 엔데믹 시대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향후 미래 전략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팬데믹 대응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L하우스 구성원들의 값진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수호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L하우스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공개된 감사영상에는 대한민국 1호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출하식(2022년 9월)을 포함해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2021년 1월), 코로나19 CMO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출하식(2021년 2월), 윤석열 대통령 방문(2021년 9월,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등 지난 3년간 L하우스의 역사적인 순간과 함께, L하우스를 방문한 VIP들의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실행방안으로 구성된 'SKBS 3.0' 미래전략과 '디지털 수립방안'을 공유하고, 'Global Innovative Partner of Vaccine and Biotech'이라는 하나의 목표(One Goal) 달성을 위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하나의 팀(One Team)으로서 힘을 합쳐 나아가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전략 실행과 비전 달성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획득을 L하우스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하우스에 약 3만평 규모의 설비를 증설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설립 중인 글로벌 R&PD센터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R&D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오늘 비전 선포식은 'One Team' 문화를 통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One Goal'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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