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경이로운 득점 페이스…'EPL 최초' 공식전 45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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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2)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홀란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3-0 완승을 견인했다.
그는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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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2)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 시즌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최초로 모든 대회에서 45골을 터뜨렸다.
홀란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3-0 완승을 견인했다.
최근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한 홀란은 어김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1분 문전 앞으로 침투해 존 스톤스(28)가 머리로 떨궈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앞서 후반 24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28)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도움도 추가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홀란은 이번 득점으로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5골을 기록했다. 이는 단일 시즌을 기준으로 했을 때 EPL 선수 중에선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야말로 또 한 번 대업을 달성한 것이다.
앞서 홀란은 맨시티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39골) 신기록을 세웠다. 무려 94년 만이었다. 그뿐 아니라 EPL 역대 최단 기간 30골 기록(27경기)과 UCL 역대 최연소 30골 기록(22세 236일)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세 번째로 UCL에서 한 경기 5골을 넣는 대기록도 세웠던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또 '대기록'을 세우면서 경이로운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홀란의 기록 경신 행진은 앞으로 더 기대를 모은다. 그는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앤디 콜(51)과 앨런 시어러(52·이상 은퇴)가 각각 1993~94시즌과 1994~95시즌 달성한 34골까지 4골 남겨두고 있다. 아직 9경기가 남아있어 기록 경신을 기대할 만하다. 여기다 UC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노려볼 만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2013~2014시즌 기록한 17골까지 6골 남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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