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사내 윤리' 위반도 심각...고객 돈 횡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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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고액 성과급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사내 윤리 강령 위반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6개 주요 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주요 은행 임직원의 사내 윤리 강령 위반은 모두 298건이었습니다.
일부 은행에선 고객이나 가족 명의를 이용해 대출금을 횡령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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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고액 성과급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사내 윤리 강령 위반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6개 주요 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주요 은행 임직원의 사내 윤리 강령 위반은 모두 298건이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이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위반 사례로는 직장 내 괴롭힘이나 사적 용모 지시는 물론, 성희롱이나 대출금 횡령, 고객과 사적 금융거래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일부 은행에선 고객이나 가족 명의를 이용해 대출금을 횡령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안에 은행 경영 실태를 평가할 때 내부 통제를 독립 항목으로 분리해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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