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전국 황사 영향…미세먼지 ‘매우 나쁨’

이설아 2023. 4. 12. 1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황사에 뒤덮였습니다.

KBS 파노라마 카메라를 보시면 한강 건너 아파트와 빌딩이 어렴풋이 윤곽만 보일 정도인데요.

지금 제주와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열 배 정도나 높은 400~50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가 있는데요.

서울도 205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전 7시부터 황사 위기경보는 '주의'로 높아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 금요일부터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산불이 발생한 강원 영동 등 동쪽 지역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바람이 조금 약해졌지만, 오늘도 강원 영동지방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미터가 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경기 북부와 충남, 전북 곳곳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는 10도 이상 낮았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20도 등으로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