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전국 황사 영향…미세먼지 ‘매우 나쁨’
전국이 황사에 뒤덮였습니다.
KBS 파노라마 카메라를 보시면 한강 건너 아파트와 빌딩이 어렴풋이 윤곽만 보일 정도인데요.
지금 제주와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열 배 정도나 높은 400~50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가 있는데요.
서울도 205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전 7시부터 황사 위기경보는 '주의'로 높아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 금요일부터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산불이 발생한 강원 영동 등 동쪽 지역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바람이 조금 약해졌지만, 오늘도 강원 영동지방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미터가 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경기 북부와 충남, 전북 곳곳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는 10도 이상 낮았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20도 등으로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재명은 위험인물인가요?”…허 찔린 이재명의 답은?
- 한국대사관에서 ‘송끄란’ 영상을 만들어 올렸더니~
- 태풍급 강풍에 순식간에 확산…“겨우 옷만 챙겨 입고”
- [영상] ‘라스트 댄스’ 마이클 조던 착용 농구화, 29억 원 낙찰…최고가 경신
- [영상채록 5·18] “오월 광주엔 민주경찰 있었다”…아들 안호재가 말하는 故안병하 치안감
- ‘불의 고리’ 러 화산 3개 잇단 분출…“60년 만의 강력한 화산재”
- [절대극비]② ‘500명이 수장된 제주 바다’…그날의 목격자들
- IMF “금융불안, 심각한 경기 하방 요인”…美 옐런은 “문제없어”
- 음주운전 그 이후…우리는 지옥에 삽니다
- [잇슈 SNS] “만지지 마세요” 캘리포니아 해변 파랗게 물들인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