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로고가 윙크하고 깜찍 인사까지…“LG전자가 더 젊어졌습니다”

2023. 4. 12.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자사 로고에 모션을 활용하는 등 브랜드 리인벤트를 단행,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는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 브랜드 지향점·정체성 리인벤트
웃고 윙크하는 등 모션 더해진 ‘미래의 얼굴’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
LG전자 디지털 로고 [LG전자 제공]
LG전자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디지털 로고플레이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자사 로고에 모션을 활용하는 등 브랜드 리인벤트를 단행,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젊음과 혁신을 더한 ‘미래의 얼굴’을 내세워, 세대 불문 고객에게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시각적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Brand Communication Guideline)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새롭게 단장한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LG전자 제공]

또한,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새롭게 정립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3대 브랜드 핵심 가치를 고객경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제품,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ife’s Good’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브랜드 미션으로는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추구해 왔다.

특히, LG전자는 디지털 로고에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 예를 들어 미래의 얼굴이 고객에 위트 있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인터렉티브 요소를 더했다.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LG ‘미래의 얼굴’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23’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당시 LG전자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LG 월드프리미어’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등장과 퇴장에 디지털 로고가 움직이는 로고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전까지 정적인 형태로 머물러 있던 ‘로고’에 처음으로 생동감과 인격이 부여됐다.

지난 CES 2023에서 처음 공개된 LG전자의 역동적인 디지털 로고 플레이. 김지헌 기자

또한 LG전자는 브랜드 포인트 컬러로 밝고 역동적이고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 레드’를 컬러로 사용한다. 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컬러를 활용해 그라디언트(Gradient)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의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했다. 브랜드 슬로건이 상징하는 바를 보다 힘있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를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 SNS,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순차 적용하며 일관성 있게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는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