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관광공사 맞손…“외국인 관광객 K-쇼핑 명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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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쇼핑 명소 육성 및 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K-팝, 푸드, 쇼핑, 문화 등 K-콘텐츠 집합소로 무장한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테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향후 강남권 쇼핑 관광 벨트 구축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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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통해 양측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해외 신규 시장 개척, 협업 콘텐츠 공동 기획 및 홍보, 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 등 백화점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고급 K-쇼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더현대 서울,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서울 주요 점포에 외국인 전용 컨시어지 데스크와 안내 키오스크를 확대 설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화권, 동남아, 중동 등 주요 방한 국가의 기자단, 인플루언서,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사전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사가 관광 활성화 협력에 나선 것은 K-쇼핑을 대한민국 필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실제 더현대 서울의 올 1∼3월 외국인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2.6%, 797.4% 신장했다.
회사 측은 “K-팝, 푸드, 쇼핑, 문화 등 K-콘텐츠 집합소로 무장한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테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향후 강남권 쇼핑 관광 벨트 구축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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