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의릉에 수목 1300여주 식재…전통정원 조성

이윤정 2023. 4. 12.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조선왕릉 의릉 역사문화관(이하 역사문화관)' 신축지역 내에서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나라에서 백당나무 등 1000만 원 상당의 전통수목 1300여주를 자발적으로 기증해 이뤄졌다.

이번 수목 기증은 향후 의릉 역사문화관 일원의 전통정원 경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깨끗한나라에서 자발적 기증
6월 의릉 역사문화관 개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조선왕릉 의릉 역사문화관(이하 역사문화관)’ 신축지역 내에서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수목 기증 및 수목 식재 모습(사진=문화재청).
이날 행사는 깨끗한나라에서 백당나무 등 1000만 원 상당의 전통수목 1300여주를 자발적으로 기증해 이뤄졌다. 감사패 증정, 기념 식수, 양 기관 임직원들의 수목 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목 기증은 향후 의릉 역사문화관 일원의 전통정원 경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조선왕릉 의릉(경종과 선의왕후)의 역사성과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일반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관의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조선왕릉 의릉은 조선시대의 유교와 예법을 반영하는 600여년 역사의 흐름이 담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200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